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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채권매입 '주춤'..지난주 1.6억유로 매입에 그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럽중앙은행(ECB)의 채권 매입 활동이 주춤해졌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ECB의 지난주 채권 매입 규모가 1억6400만유로(미화 2억1900만달러)에 그쳐 지난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채권 매입 규모는 전주 11억2000만유로와 비교해도 크게 줄었다.


ECB가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난해 5월10일 이후 지금까지의 채권 매입 총 규모는 735억유로다.


채권매입 규모가 급속하게 줄어든 것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ING그룹의 마틴 반 블리엣 이코노미스트는 "ECB의 채권 매입 규모가 줄어든 것은 연말 연휴로 채권시장의 거래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유로존 긴장이 나타나면 ECB의 채권 매입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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