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범양건영은 3일 153억원 규모의 울산반천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서울산개발과 계약했다. 범양건영(지분 17%)은 현대엠코(42.5%), 커미스종합건설(25.5%), 대동개발(15%)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사에 참여한다.
울산반천산업단지는 일반산업단지로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일원 27만평에 조성된다. 총 공사비는 899억원 규모이다. 이번에 계약한 범양건영의 총 공사비는 약 153억원으로, 전체공사비의 17%를 차지한다. 공사기간은 3년으로 2014년 준공예정이다.
범양건영 관계자는 "규모 면에서도 울산 주요 산업단지 중에서 두 번째로 크며 추후 경쟁력이 있는 분양가를 책정할 예정이어서 산업단지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투자지역으로서도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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