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영란 위원장 "부패 바이러스는 높은 사람 전염성 커"

시계아이콘01분 1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취임 일성 "부패 방지에 총력"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영란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부패는 사회적 질병, 망국병이다"라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부패라는 바이러스에 굴복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3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앞으로 권익위가 부패 방지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3년간 원스톱 국민권익보호기관으로 국민 속에 뿌리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것으로 들었고 그동안 수고가 많았다"라며 "우리 사회의 부패문제는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고질적이라는 지적으로 받고 있다"고 서두를 떼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실제로 부패는 중차대한 사회적 질병으로 폐해가 너무 심각해서 우리가 아무리 잘 산다해도 부패의 폐해는 국가의 존망을 흔들어 놓게 된다"면서 "또 이 질병은 전염성이 강하고 특히 그 사람이 높은 사람, 가진 사람일수록 그 전염성은 더 커진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그는 "우리 위원회는 이 만성적 질병에서 우리 사회를 지켜야 할 임무를 부여받은 기관이라고 믿고 있다"며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부패라는 바이러스에 굴복하지 않도록 그 길을 여러분과 함께 새롭게 찾아나가고자 한다"고 당부했다.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비용과 노력에 대비한 효과를 가감 없이 평가해보고 좀 더 우리사회의 부패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억울한 사람이 없는 사회가 바로 공정한 사회"라면서 "그래서 우리는 고충처리와 행정심판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 단 한사람이라도 억울한 사람이 생겨나지 않도록 구제에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평생 판사생활을 통해 억울한 사람이 생겨나지 않도록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늘 부족하다고 생각해 왔고 만의 하나 본인의 소홀함으로 인해 제대로 구제받지 못한 분은 없는지 늘 자문해왔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항상 국민 한 분, 한 분의 안타까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낮은 자세로 그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다가가도록 하자"며 "새해를 맞이해 우리 위원회가 더욱 헌신해 좀 더 국민 여러분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새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앞으로 위원장실은 늘 개방해 직접 면담은 물론 메일이나 서면으로도 소중한 의견과 제안을 경청하도록 하겠다며 많이 활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