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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2011년 첫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반영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외환 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과 저가 매수세 등은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달러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 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털도 환율 하락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유로달러 환율이 급등한데 따라 역외환율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7.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2.05원을 감안하면 30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34.80원보다 9.35원 하락했다.


위안화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추가 금리인상에 따른 성장률 둔화 가능성 보다는 인플레이션 완화로 인한 성장세 지속 등에 기대감이 더 크게 나타나면서 주식시장 쪽에서의 외국인 투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다만 외환 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과 저가 매수세 등은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로존 재정악화 우려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도 여전한 상황이다.


대구은행 금일은 달러원 첫 개장일로서 새로운 포지션 세팅 등으로 활발한 거래가 예상된다. 연말의 거래실종 분위기는 사라지고 연초의 활기찬 분위기로 시작할 것으로 보여진다. 31일 휴장 시에 역외에서 환율이 많이 밀렸고 연초에 활발한 역외의 시장 참가가 예상되어 환율은 갭다운 출발 후 당국의 움직임과 새해 첫 증시 상황을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원화 저평가 분위기 및 펀더멘탈 강세를 기반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일 여지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0~1130원.


우리은행 지난 주말의 네고물량과 글로벌달러 약세로 금일 달러원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달러 저가매수와 개입경계감으로 하락폭을 다소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양적완화정책 실시 및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매도세가 지속될 수 있어 추가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2~1136원.


산업은행 전일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혼조, 역외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리스크 선호 심리 강화로 글로벌달러 약세 보이는 가운데 경상수지 흑자 등 양호한 펀더멘털에 기댄 역외 매도세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띄겠으나, 이미 은행권 이월 포지션이 숏으로 몰려있고, 당국 매수 개입 경계감 등으로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8~1128원.


신한은행 조재성 연구원 지난 연말 동안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하여 약세 전환한 가운데 중국의 금리인상과 정책 당국자의 교체에 따른 환율 정책 변화 기대감과 이에 따른 역외의 공격적 매도 재현 예상 등으로 금일 달러/원 환율은 급락세가 예상된다. 특히 중국의 추가 금리인상에 따른 중국의 성장률 둔화 가능성 보다는 인플레이션 완화에 따른 성장세 지속 등의 기대감이 더 크게 나타나면서 주식시장 쪽에서의 외국인 투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금일 달러원 환율은 급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0~113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금주 달러/원 환율은 새해 기대 속 긍정론에 힘이 실리며 하락 압력 나타나겠으나 여전한 불확실성 속에 지지력 확인할 듯하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위안화와 새해를 맞은 시장의 긍정론, 지난 연말 원화 롱포지션 정리를 나타내던 역외의 재매수 가능성 등은 하락 압력 가할 듯하다. 다만 유로존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은 하방 경직성을 확인 시킬 듯하다. 금주 예상 거래 범위는 1120~1150원. 금일은 긍정론 반영하며 1120원대 진입 후 하방 경직성 확인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0~1131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연초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 반영해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실업수당 신청이 40만건을 하회하는 등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역외환율도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112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0~1133원.


김명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 작년 내내 경기를 부양하고자 하는 미국시장의 힘겨운 노력 속에 올해는 그 노력이 빛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위안화 정상도 꾸준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상을 통한 한국정부의 출구전략 가능성, 이로 인한 해외자금의 국내유입 메리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IFRS 관련 선물환매도, 국내 매크로 요인 등도 지속적인 관찰 대상이다. 반면 거시안정성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 은행세, 외은지점 선물환 포지션 규제 추가 발표, 여전히 불확실한 유로지역 재정위험 국가들의 경기 회복세, 이로 인해 달러화 약세 보다 더 부각되기 시작한 유로화 약세 등 원/달러 환율의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요인도 여전하다. 올해 첫 원/달러 환율은 경우 글로벌 달러화 약세 분위기, NDF 1개월물의 9.35원 하락 속에서 하락 흐름 보이며, 1130원대에서 레벨다운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0~1130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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