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조직개편을 통해 서민대출 강화 및 미래전략 마련에 나섰다.
캠코는 2일 공사의 역할 재정립과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를 위해 조직개편 및 이에 따른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캠코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저소득·서민층의 신용 회복과 자활에 집중하기 위해 전환대출, 소액대출, 취업지원 등의 기능을 전담하는 '서민금융부'를 신설했다. 또 조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각종 정책이슈 연구 등 미래전략 기능을 총괄할 '미래경영전략실'을 신설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캠코가 부실채권 정리 뿐만 아니라 국유재산을 포함한 국가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저소득·서민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장영철 사장의 경영철학을 구체화한 결과다.
조직개편과 함께 실시된 승진인사에서는 본부장에게 소속직원 승진에 대한 전권을 부여, 사업본부별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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