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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신용회복기금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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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신용회복기금 지원 실적이 2년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캠코는 29일 현재 자사가 운영하는 서민금융상품인 '신용회복기금'의 지원자수가 2년만에 20만명을 돌파하고, 지원금액도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총 3만1000명에게 3044억원의 전환대출이, 1만3000명에게 368억원의 소액대출이 시행됐다. 또 15만7000명에게 7890억원 규모의 채무조정이 진행되는 등 총 20만1000명이 1조302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았다.


전환대출은 저소득·저신용 계층이 신용회복기금의 보증을 통해 연 20%이상 고금리대출을 연 8.5~12.5%의 저금리 은행대출로 갈아타도록 지원하는 서민금융제도다.

신용등급 8등급이 전체의 47.2%를 차지하고, 8등급 이하가 전체 이용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저신용등급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채무조정은 대부업체와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연체채권을 사들여 이자는 전액 감면하고 원금만 최장 8년간 나눠서 갚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소액대출은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최장 5년간 연 4%로 대출해 주는 제도이며, 캠코· 신용회복위원회 및 상록수유동화전문회사의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 이용자 중 1년 이상 성실상환자와 채무완제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신용회복기금은 기존의 신용지원 정책에서 소외됐던 저소득·저신용 계층을 돕고 있다"며 "캠코의 다양한 신용회복 지원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용회복기금을 저소득·서민층의 전문 종합자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회복기금을 이용하거나 상담을 원할 경우 신용회복기금 홈페이지(www.c2af.or.kr)나 고객지원센터 1588-1288에 문의하면 된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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