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일 단배식 직후 지도부와 당직자 200여명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했다.
손 대표는 방명록에서 "새로운 사회 건설을 위해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정권교체 의지를 밝혔다.
이어 손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동교동 사저를 방문, 이희호 여사께 새배했다.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내년에 꼭 집권해서 김 전 대통령이 열어 놓은 평화의 길, 민주의 길, 민생복지의 길을 다시 열어가겠다"면서 "남북이 같이 평화롭게 대화하고 번영하는 길을 꼭 같이 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어 오후에는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참배 행사에 참석한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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