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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월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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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중구 보문산 자연공원서, 가로 32m 세로 10m크기의 세계 최대 단일수조…기네스북 오를 예정

국내 최대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월드’ 개장 국내 최대 동굴형 수족관인 대전아쿠아월드가 31일 개장식을 가졌다. 이곳엔 가로 32m, 세로 10m, 높이 4.58m의 세계에서 가장 큰 수족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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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국내 최대의 동굴형 아쿠아리움 대전아쿠아월드가 31일 개장했다.

대전아쿠아월드는 이날 오전 대전시 중구 보문산 자연공원 대사지구 아쿠아월드 광장서 염홍철 대전시장, 권선택 국회의원, 박용갑 중구청장 등 2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개장식을 가졌다.


대전아쿠아월드는 세계최초 국내최대의 동굴형 아쿠아리움으로 아쿠아리움, 케이브리움, 주차 및 상가동을 1차 개장하고 앞으로 생태체험장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아쿠아리움은 자연사박물관 개념의 연출기법으로 세계 각 나라별 자연환경을 생태교육전시공간으로 연출해 교육 효과도 노렸다.


대전의 대표 볼거리로 자리매김한 대전아쿠아월드는 관람객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양질의 다양한 수중생태 교육 자료를 전시하고 수중생태계를 이해하고 나아가 환경을 보호,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주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대전아쿠아월드는 그 동안의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애정 어린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신 대전 시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함과 동시에 추운 겨울을 사회의 소외계층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기 위하여 결정됐다.

국내 최대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월드’ 개장 대형수족관에 들어 있는 피라루크. 피라루크는 공식기록이 4m에 달할 정도로 민물고기 중 가장 큰 육식어종이다.


최대 담수어 아쿠아리움이란 말이 실감날 만큼 민물고기 중 최대어로써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피라루크, 악어와 같은 습성을 가진 북아메리카 대륙의 왕자 ‘엘리게이터 가’, 사람이와 흡사한 이빨을 가졌으며 과일도 먹는 잡식성의 ‘레드파쿠’그리고 고대 척추동물로 폐와 아가미를 동시에 가진 원시종인 ‘호주폐어’등 500여종 6만여 마리가 전시되어 있으며 제각각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관람객을 맞는다.


대전아쿠아월드는 그동안 생태계 파괴로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는 세계 5대 희귀동물 중 하나인 아마존강 돌고래 ‘보뚜’를 들여올 계획으로 몇 차례 개장을 미뤘다가 올해 마지막 날인 이날 개장 했다.


‘보뚜’는 개장 뒤 베네수엘라와 협의를 거쳐 들여오기로 했다.


정장용 아쿠아월드 본부장은 “아쿠아리움은 자연사박물관처럼 수족관 곳곳에 공룡화석을 배치하는 등 그 시대와 나라별 자연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연출했다"면서 "형형색색의 다양한 고대어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있게 전했다.

국내 최대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월드’ 개장


한편 대전아쿠아월드는 개장 기념행사로 본관 메인수족관인 '토니나관'과 고대어관 등을 2주일 동안 무료 관람으로 운영한다. 개장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무료 관람 뒤 이용요금은 성인 1만7500원, 청소년과 노인은 1만4500원, 어린이는 1만2000원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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