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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세계 기자 57명 피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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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세계 기자 57명 피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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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올 한해 25개국에서 57명의 기자들이 업무와 관련돼 살해됐다.

국제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RSF)'는 30일 "올해 25개국에서 57명의 기자들이 살해됐다"며 "이 수치가 지난해 76명에 비해서는 25% 줄어든 것이지만 기자들에 대한 납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새로운 점"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세계 기자 57명 피살됐다"

RSF 보고서에 따르면 기자 납치 건수는 2008년 29건에서 작년엔 33건, 올해엔 51건으로 늘었으며, 올해 체포된 기자는 535명, 공격당하거나 위협을 받은 기자는 137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최근 몇 년 간 전쟁지역에서 희생된 기자들의 수는 줄었지만 범죄집단이나 무장단체, 종교단체, 비밀요원 등에 의해 살해된 기자들의 경우 그 책임을 밝혀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관련 국가 정부들은 기자 살해범들을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앞서 제네바에 본부를 둔 또 다른 국제 언론단체인 프레스 엠블렘 캠페인(PEC)은 올해 33개국에서 105명의 언론인이 피살됐다고 27일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전세계 기자 57명 피살됐다"



** 사진출처 : 국경없는 기자회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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