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靑, 새해화두로 '일기가성(一氣呵成)'

시계아이콘00분 2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청와대는 30일 2011년 새해 화두로 '일기가성(一氣呵成)'을 내놓았다.


'일기가성'은 '일을 단숨에 매끄럽게 해낸다는 의미로 좋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미루지 않고 이루어내야 한다' 또는 '문장이 처음과 끝이 일관되고 빈틈없이 순리에 따라 짜여 있다'는 의미다.

이 구절은 16세기 중국 명(明)나라 시인이자 문예비평가였던 호응린(胡應麟)의 시평론집 '시수(詩藪)'(1589)에 실린 두보의 시 '등고(登高)'에 대한 시평 부분에서 인용됐다.


청와대는 선정 배경에 대해 "지난 3년간 이뤘던 모범적인 금융위기 극복 및 향상된 국격 등을 기반으로 선진일류국가의 최종 목표를 위해 자만하지 않고 더욱 내실을 다져나가자는 뜻"이라며 "국운융성의 절호의 기회를 맞아 국민이 단합해 안팎의 도전을 극복하고 선진국의 문턱을 막힘없이 넘어가자는 염원이 담겼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또 "한 단계 도약한 더 큰 대한민국을 후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지금의 고비를 긍정적인 기회로 여겨 염원을 이뤄내고자 하는 새해 국정운영 자세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