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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낙폭 확대하며 1130원대 후반 횡보... 시장 개입 경계감은 여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확대하며 1130원대 후반까지 저점을 낮췄다.


30일 올해 마지막 환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06분 현재 전날보다 7.8원 내린 1138.6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부터 꾸준한 하락 압력을 받으며 1140원 지지력 테스트에 나섰던 환율은 오후 들어 역외 매도세가 몰리며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 국채수익률 하락으로 간밤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뉴욕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은행권 매도가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다.


1140원에서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되살아나면서 추가 하락을 제한했지만 오후 들어 역외 매도세가 가세하면서 환율은 1130원대 후반으로 밀렸다. 다만 아직 뚜렷한 징후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지만 시장은 장 후반에는 연말 종가 차원에서 당국이 시장 개입을 단행할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환율은 하방 경직성을 유지하고 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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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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