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하며 1140원 지지력을 테스트하고 있다.
30일 올해 마지막 환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부터 꾸준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 국채수익률 하락으로 간밤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뉴욕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장중 2050선을 넘어서는 등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환율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4.4원 하락한 1142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10시41분 현재 낙폭을 5.9원까지 확대한 1140.5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114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아울러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고 은행권 매도 물량도 나오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하지만 1140원 부근에서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되살아나며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시장은 연말 종가 관리 차원에서 당국이 시장 개입을 단행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또 수입업체 결제 수요도 환율의 추가 하락을 가로막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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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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