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세로 돌아선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30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81% 상승한 506.4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전일에 이어 31억원을 순매도 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억, 2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지탱 중이다.
업종 지수는 대부분 상승세다. 컴퓨터서비스(+2.84%), 제약(+1.59%) 업종 등이 특히 강세고 기계장비(+0.78%), 금속(+0.79%) 업종 등도 오름세다. 출판매체복제(-0.3%), 운송(-0.16%) 등 일부 업종지수만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성적도 좋다. 전날 2% 넘게 올랐던 셀트리온은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서울반도체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ICT도 3.59% 오른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가방컴퍼니, 보령메디앙스 등 저출산관련주가 상한가로 치솟으며 최근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사명을 JYP로 변경한다고 공시한 제이튠엔터도 나흘연속 상한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