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선정 올해의 이슈는 '연평도 도발'

KTH, 올해의 10대 뉴스·화제 인물 발표

KTH의 포털 파란이 발표한 올해의 부문별 화제의 인물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KTH(대표 서정수)가 운영하는 포털 파란이 12월 한달간 네티즌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연평도 도발'이 올해 최고 이슈에 선정됐다. 또 '박칼린'이 화제의 인물 1위에 올랐다.

30일 파란에 따르면 올해의 10대 뉴스에는 '연평도 도발'이 1000표(20%)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갈등이 고조됐던 한반도 정세를 반영하듯 '천안함 침몰 사건(17%)'과 '북한 3대 세습(9%)'이 10대 뉴스 상위권에 나란히 선정됐다.

올해 분야를 막론하고 가장 화제가 됐던 인물에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보여준 '박칼린'이 뽑혔다.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다양한 사람들에게 신뢰, 배려, 책임감을 갖도록 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 낸 주역인 박칼린에게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화제의 남자 배우에는 '박유천(1위)', '송중기(4위)' 등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주역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최근 중년돌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갑수가 꽃미남 배우 원빈을 누르고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음악에는 케이블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위를 거머쥔 '허각'이 아이돌 그룹을 누르고 소녀시대에 이어 2위에 선정됐다. 화제의 여자 배우에는 '고현정'이, 스포츠 스타로는 '김연아'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서소정 기자 s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