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KTH(대표 서정수)는 송년회를 겸해 전 직원이 투자자와 벤처 역할이 돼 참여하는 가상의 투자대회 '제1회 KTH 이노베이션 스피릿 페어(KISF)'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무선 서비스 사업, 콘텐츠 유통 사업, 그룹 시너지 사업, 게임 사업 등 KTH의 2011년도 사업 계획을 전 직원이 공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내년 주요 사업 프로젝트가 벤처회사 역할을 맡고, 전 직원이 투자그룹이 되는 이번 행사에는 총 26개 벤처, 82개 투자그룹이 참여한다.
투자그룹은 벤처회사의 설명회와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주어진 투자금을 투자한다. 벤처회사는 투자그룹이 제출한 아이디어를 검토해 실제 사업계획에 반영한다. '이노스피릿상', '슈퍼스타H상', '오픈마인드상', '히트벤처상' 등 총 4개 부문을 선발하며, 총 1000만원의 포상이 지급된다.
KTH 관계자는 "사업계획 발표에 게임요소를 가미한 가상의 투자대회를 접목, 전 직원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송년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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