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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전화 1388 무료화..부담없이 상담하세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정범구 "무료화 결단 내린 통신사에 감사"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청소년들의 각종 고민을 상담해 줄 '청소년전화 1388'이 새해부터 무료로 운영된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정범구 민주당 의원은 30일 "여성가족부가 KT, SKT, LG U+ 등 관련 통신사와 협의한 끝에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고민 상담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1388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 무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1388은 유료로 운영해 공중전화에서 긴급버튼을 누르고 통화할 수 없었다.


정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만약 가출청소년이 누군가와 얘기를 통해 해결책을 찾고 자살 등 극단적인 행동을 계획했던 친구들이 상담을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을 수 있는데도 공중전화 박스에서 동전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상담을 계속하라고 할 수 없을 것"이라며 무료화 추진을 촉구한바 있다.

정 의원은 1388 무료화에 동참한 이동통신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주여성들을 위한 긴급전화 1577-1366도 무료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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