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30일 기아차에 대해 견고한 펀더멘털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7만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디자인, 품질 안전도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두고 있고 중국에서 capa 여유가 있는 가운데 주요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신차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증권은 기아차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 8363억원(전년동기 +19.4%)과 5194억원(+26.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09년 4분기 7.2%와 3분기 7.4%에서 7.6%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원ㆍ달러 평균 환율이 지난해 4분기 1168원, 3분기 1184원에서 1133원으로 하락하고, 9~11월 자사주 391만주를 매입하는데 예상보다 약 450억원이 더 들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이익률의 개선은 탁월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증권은 기아차가 디자인의 성공뿐 아니라 품질과 안전도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해 브랜드 이미지와 충성도가 향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소형 MPV Venga에 이어 '2011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던 K5와 스포티지 R이 최근에는 미국에서 '굿디자인어워드(Good Design Award)'를 수상했다. 또 2년 연속 J.D. Power의 VDS(Vehicle Dependability Study; 내구성지수)에서 업계평균 개선율을 크게 상회했다.
한국증권은 또 K5가 미국시장에서 막 판매되기 시작했고 잔존가치는 기존 모델(Optima) 32%에서 YF54%에 근접하는 53%로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시장 점유율은 1만54대가 팔린 스포티지(Sportage R4,427대 포함) 덕분에 11월 3.1%를 기록해 3%대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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