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민원의 96%는 온라인 가능..민원사무의 지속적 온라인화 추진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국세청이 종이 없는 그린정책에 따라 지속적으로 온라인화를 추진, 전체 민원사무 241종 중 온라인 신청 가능 민원사무를 156종으로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새로 12종의 민원사무에 대해 홈택스(www.hometax.go.kr)로 신고·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국세청 전체 민원신청건수 중 96.5%에 해당하는 민원사무를 온라인으로 선정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현재 수동 민원사무는 방문이 필요한 사무와 납세자의 이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무, 그리고 이용편익이 크지 않아 온라인화의 실익이 적은 85종"이라며 "정부의 민원온라인 정책에 부응해 수동 민원사무 중 납세자의 이용빈도와 개발실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납세자의 편익이 증진되도록 민원사무의 온라인화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도 이용회수가 1000건 이상인 민원 5종을 온라인화 한다는 설명이다.
민원사무의 온라인 신청방법은 홈택스(www.hometax.go.kr)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증명발급, 세금신고, 세무서류 신고·신청' 등의 메뉴에서 원하는 사무를 선택한 후 '신고·신청'을 하면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온라인화로 세무서 방문 축소와 종이문서 신청량 감축 등에 따라 연간 85억2600만원의 사회적 비용과 9.2t의 탄소발생량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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