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올 마지막 날을 이웃 돕기 행사로 마무리

금천구, 31일 가산동 마리오 아울렛에서 지역케이블방송 특별모금방송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는 2010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31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모금 행사를 갖는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이웃사랑 실천에 더 많은 이웃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 위해 과 마리오 아울렛이 함께 추진하는 ‘특별 모금 생방송’을 지원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31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가산동 소재 마리오 아울렛 옥외 특설 행사장에서 개최되는 ‘특별 모금 생방송’에는 지역주민, 사회단체, 기업체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한다.

씨앤앰구로금천케이블TV(ch4) 이웃돕기 성금 모금 특별 생방송과 함께 자선바자회, 다양한 축하공연 이벤트가 펼쳐질 계획이다.

‘특별 모금 생방송’은 한 시간씩 1·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1부에는 안천초등학교 풍물동아리, 색소폰 클럽 ‘한마음’, 금천구립합창단 등 각계각층이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2부에는 청소년 동아리 'New generation', 크로스오버 그룹 ‘브리지오브 소울’의 멋진 무대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공연 중간에는 모금 및 자선바자회에 참여한 주민, 기업체를 비롯해 차성수 금천구청장, 서복성 구의장 등에 대한 인터뷰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구는 씨앤앰구로금천케이블과 마리오아울렛과 세 차례 합동회의, 철저한 행사준비 점검을 했다.

특히 마리오 아울렛은 자선바자회를 위한 의류 2만5000여점을 기탁했다.

한편 구는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위해 12월 1일부터 종합청사 1층 통합민원실 성금·품 접수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와 함께 온라인계좌(계좌번호:우리은행 015-176590-13-521,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금천계좌)를 통한 접수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성금 접수는 2월 말까지 진행되는데 이번 ‘특별 모금 생방송’ 행사는 성금 모금을 성공으로 이끄는 윤활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