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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남문시장, '컬처노믹스' 바람 불어 활기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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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문전성시)에 서울시 유일하게 ‘남문시장’ 최종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 독산3동에 있는 남문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문전성시)공모·심사 결과 독산 3동에 있는 남문시장이 2011년 사업 추진 시장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전성시’는 전통시장에 문화 숨결을 불어넣어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 해 전국 20여 개 시장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최종 확정된 3개 시장 중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문시장이 선정됐다.

금천구 남문시장, '컬처노믹스' 바람 불어 활기 띈다 금천구 남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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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위해 사업계획을 주관한 지역 컨설팅업체 '신나는 문화학교 자바르떼'는 문화 공간 마련, 지역예술 인적자원 유치, 지역네트워크 구축, 상인들의 주체적 참여유도를 위한 관계형성 등 기반 마련 등이다.


또 ▲지역 문화관광자원 활용 ▲이웃과 소통하는 휴식 공간 ▲사회적기업 설립을 통한 지속성장 등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구 사업에 대한 심사평에서 ▲사업에 대한 구의 적극적 의지 ▲시장 옆으로 이주한 문화예술교육단체 사업 참여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형성된 주민 협의회 등 사업 기반 등을 긍정적 요소로 손꼽았다.


1970년대 개설 된 남문시장은 현재 시장 내 122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약 154명의 상인들이 종사하고 있다.


향후 지역내 남문시장은 최대 6억원(국비·지방비 합산)의 문전 성시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된다.


시장상인과 주민, 지역 문화전문가가 공동으로 문화콘텐츠, 공공미술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장 고유 특성을 살린 문화마케팅을 하게 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문전성시프로젝트는 2008년 수원 못골시장과 강릉 주문진시장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0여개 시장이 프로 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 못골시장의 경우 하루 매출이 최대 22.8%까지 상승하는 등 사업을 진행한 각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 지역 시장 상인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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