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정부가 철도개량ㆍ안전시설에 5조원 투자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29일 오전 9시20분 스크린도어 분야에 필요한 센서 모듈 분야 업체인 오디텍은 전일에 비해 1.76% 오른 1만1550원에 거래중이다.
부산도시철도 스크린도어 제작 설치업체인 비츠로시스도 전일대비 1.71% 상승한 3560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서울 및 광주 지하철에 스크린도어 공급하는 포스코 ICT도 2.56% 상승해 9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향후 5년간 철도시설 개량과 안전시설 보강에 5조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제2차 철도안전종합계획(2011~2015년)'을 이날자로 고시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전일 밝혔다.
계획의 목표는 2015년까지 대형 철도사고 발생을 없애고 1억㎞당 12건과 43명인 열차사고와 사망자(2009년 기준)를 2015년까지 10건과 38건으로 줄여 사고율을 평균 10% 줄이는 것이다.
국토부는 선로변 사망사고를 막기 위해 전국 157개 철도건널목을 입체화하고 차단간 검지기 등 첨단 보안설비와 안전울타리도 설치할 방침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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