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한 서울 강북구 수유초등학교 남측 일대 지역에 최고 23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 598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강북구 미아동 791-108번지 일대를 ‘미아 제11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결정·고시한다. 이 곳은 2008년 초부터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고시에 따르면 이 곳에는 용적률 243%이하, 건폐율 27% 이하, 최고 층수 23층 이하 등 건축기준을 적용, 아파트 11개동 총 598가구가 건립된다. 이 중 소형주택은 182가구다.
미아 제11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은 서울 동북부의 주요 도로인 도봉로와 삼양로가 있어 접근이 용이하고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우이-신설 지하경전철노선에 예정된 경전철 역사와 4호선 미아역이 도보권내에 위치해 있다. 또 반경 약 1km내엔 북한산국립공원이 있어 향후 사업완료시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쾌적한 주거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아 제11주택재개발 정비구역 남측이 968가구가 들어설 미아3구역과 연접하고 있어 향후 이 일대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세부적인 건축설계와 디자인계획은 앞으로 건축심의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아 제11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은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한 단독주택지로,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주민들이 건물 신축을 기피했다"며 "이번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친환경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아 제11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은 내년에 조합결성과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14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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