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입주 아파트의 47%만 들어가···엘드 ‘수목토’, 네오미아 등 민간분양분 입주 낮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올해 입주를 시작한 대전지역아파트입주율이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전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 8030가구 중 1일까지 입주를 마친 가구는 3736호로 47%의 입주율을 나타냈다.
입주율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재개발 1호인 서울시 중구 목동 포스코건설의 ‘더 샵’ 아파트. 지난 7월 입주를 시작, 693가구 중 567가구가 들어와 82%의 입주율을 기록했다.
이어 도안신도시 1블록 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가 9월부터 입주하면서 1668가구 중 1198가구가 이사해 72%의 입주율을 보였다. 도안신도시 10블록 국민임대아파트도 입주율 52%인 852기구가 들어가 절반을 넘겼다.
하지만 최근 입주를 시작한 도안신도시 16블록의 엘드 ‘수목토’와 유성구 덕명지구 등 민간아파트는 입주율 올리기에 비상이 걸렸다.
엘드 ‘수목토’ 아파트는 1253가구 중 539가구가 불을 켜 43%의 입주율을, 덕명지구 운암 네오미아(544가구)와 하우스토리 네오미아(474가구) 아파트는 213가구와 109가구만 들어가는 등 39%와 23%의 낮은 입주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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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과 임대아파트의 입주율이 높게 나타난 반면 민간아파트는 입주가 늦어지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아파트 입주가 하반기에 시작된 만큼 입주율은 더 오를 전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재개발 및 재건축아파트는 입주민이 확보돼 있어 입주율이 높게 나타난 것”이라면서 “민간 일반분양아파트는 모든 가구를 모집해야 되므로 입주율이 낮다. 겨울이면 입주율은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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