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공헌위원회는 28일 경기도 안산 지역아동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교육격차를 해소시키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안산시에 있는 7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한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사회공헌 위원들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준비한 영어뮤지컬 발표회와 음악공연, 미술전시회 등을 관람했다.
박영주 위원장은 "시범사업의 결과로 아이들이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좋은 작품까지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좀 더 많은 기업이 지원한다면 더 많은 아이가 희망을 품고 미래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교육격차 해소 지원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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