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는 제11회 '어도비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ADAA)' 작품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인 ADAA는 매년 전 세계 최고의 대학생 그래픽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디지털 필름메이커, 컴퓨터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세계 최고의 글로벌 공모전이다.
이번 ADAA에는 최고의 교수법을 평가하기 위해 교수진을 위한 3개 분야가 신설됐으며, 게임 디자인, 웹과 모바일 분석 등 최근 떠오르는 분야도 추가됐다. 또 15개 언어를 지원해 지원자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작품 모집 부문은 ▲인터랙티브 미디어 ▲웹과 모바일 분석 ▲비디오와 모션 ▲전통 미디어 등 총 4개 분야다. 올해는 창의적인 교육의 중요성을 반영해 '교육용 인터랙티브 미디어 혁신 부문'과 '교육용 비디오 및 모션 혁신 부문', '교육용 전통 미디어 혁신 부문' 등 교수진 부문이 신설됐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그룹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별도 참가 비용은 없다.
모집 일정은 12월부터 내년 6월 24일(미국태평양 표준시 기준)이며, 1차 심사를 위한 작품 제출 마감일은 오는 1월 28일, 2차 마감일은 4월 29일, 3차 마감일은 6월 24일이다. 정식 인가된 고등 교육 기관에 재학 중인 18세 이상의 모든 학생 또는 교수진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2011년 10월 대만 타이완에서 개최될 '국제 디자인 협회 회의'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소프트웨어와 현금이 수여된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