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행복한 다둥이가족 사진공모전 김은석 씨 작품 외 2건 ‘모두가 사랑이에요’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다자녀 가정의 화목한 가족애를 구민에게 알려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행복한 다둥이가족 사진공모전'을 개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급격히 진행되는 저출산 현상으로 결혼 출산 양육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광진구민과 광진구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사진을 공모, 다자녀 가족 수와 미소가 가득 담긴 가족에 점수비중을 높여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
광진구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금상은 선정하지 않고 은상 3작품, 동상 3작품 등 총 12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대가족이 뮤지컬공연을 단체관람하고 찍은‘모두가 사랑이에요(김은석 작)’ 남쪽 섬 여행을 가서 찍은 ‘우리 가족이 짱(이은남작)’ 막내의 탄생을 기념하는 ‘행복한 현서네 가족(박남주 작)’이 은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은상은 문화상품권 10만원과 상장, 동상은 문화상품권 5만원과 상장 등을 주고 24일까지 구청 내 민원실에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올 해 처음으로 다둥이 가족 사진공모전을 실시했다”며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이 사진을 보고 함께 웃고 가족의 소중함도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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