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 250명 돼지 저금통 1700개 모아...1250만원 사회복지공동회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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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구립어린이집 ‘작은 손 따뜻한 사랑이야기- 돼지 저금통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역 내 구립 어린이집 22개 소 어린이들이 10월부터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불우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기부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광진구 구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민성)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구립어린이집 시설장 50여명과 원아 250여명이 참석, 그동안 모아온 동전으로 가득 찬 돼지 저금통 1700개를 개봉했다.
어린 원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성금 125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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