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에쓰오일(S-Oil)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27일 서울 정동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10억원의 희망 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수베이 CEO는 “경영철학의 하나인 '나눔(Sharing)'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도 성금을 지원했다”며 “작은 정성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햇살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이와는 별도로 고객과 함께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한 성금 2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 보너스카드 회원 3929명이 기부한 포인트 적립금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마련된 성금”이라며 “18세 이후 보육시설을 나와야 하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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