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에쓰오일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1502억원으로 전기대비 24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1개 증권사의 시장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에쓰오일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4조8933억원, 영업이익 1502억원, 당기순이익 1022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기대비 매출액은 19.98%, 영업이익은 241.5%, 당기순이익은 31.04% 증가한 수치다.
박영훈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쓰오일은 지난해 정유업계 불황으로 적자손실을 봤지만 올해 국제 유가가 상승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1분기엔 정기보수가 대대적으로 많아 기회비용 손실이 분명히 있었던 만큼, 2분기엔 전기대비 실적도 모두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예상 실적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유는 정제마진이 과거보다 분명 나아졌기 때문"이라며 "3분기엔 정기보수가 마무리됐고, 원달러환율이 나쁜구조가 아니기 떄문에 1200원정도를 유지하면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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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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