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만도의 자회사인 마이스터가 여성 운전자들을 위해 ‘헬로 키티’를 내비게이션에 접목한 ‘만도 내비게이션 EX 100’을 출시했다.
‘EX100’은 핑크빛 외형 디자인 뿐 아니라 GUI(Graphic User Interface)에도 ‘헬로키티’ 캐릭터를 적용, 부팅시 초기화면에 헬로 키티 캐릭터가 나타나 운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특히 동영상에 강해 PMP에 주로 탑재되는 고성능 CPU와 256MB 대용량 램, GPS모듈을 탑재해 신속한 GPS수신은 물론, 멀티미디어 재생, PIP(Picture in Picture) 구동 등이 뛰어나다. 깨끗한 음질을 제공해 주는 FM 트랜스미터 기능도 탑재됐다.
이외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알 수 있는 KBS 모젠 TPEG을 무료로 제공하며, 기분에 따라 음악을 골라 듣는 음악앨범 관리기능, 길 안내가 필요 없을 때 차량 속도와 현재 시간을 보여주는 시계모드 전환기능 등이 있다.
‘EX 100’은 헬로 키티 모델 외에도 블랙의 기본형과 스카이블루 모델도 함께 선보였으며, 가격은 20만원 후반대이다.
헬로 키티는 일본의 캐릭터 전문 기업인 산리오에서 캐릭터 상품용으로 만들어낸 캐릭터로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