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백화점들이 일제히 27일부터 내년 설날(2월3일)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등 국내 백화점들은 내년 설 연휴를 한달 이상 앞두고 이르면 27일부터 설 선물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전국 29개 점포에서 '2011년 설 선물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사전 예약판매에서는 정상가 대비 최소 5%에서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pos="L";$title="현대백";$txt="";$size="200,143,0";$no="20101226104344353439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현대백화점은 27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전국 12개 점포에서 '2011년 설날선물 예약 할인전'을 펼친다. 행사 기간동안 한우와 굴비, 과일 등 주요 설 선물 세트 260여 품목을 적게는 4%에서 많게는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AK플라자도 27일 선물세트 소개 책자를 전점에 배포하고 31일부터 대량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5∼20% 할인해 주는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백화점업계는 이번 설에는 지난 추석 때와 같이 신선식품의 작황이 좋지 않아 출하량이 적은 만큼 청과와 수산, 곶감 등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고품질 상품의 물량 확보에 나섰다. 또 구제역이 계속 확산하면 주요 품목인 한우세트 물량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구제역 피해가 없는 지역으로 공급지를 다변화하고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최원일 식품부문장은 "신선식품 가격 상승에 대비해 합리적 가격에 양질의 상품을 확보하려 산지를 확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경쟁력을 갖춘 단독상품의 품목 수와 물량도 전년 대비 30%까지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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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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