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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정착 지원하는 가족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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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년 1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픈...한양대법인에 위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이고 빠른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고 경제적인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를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여성가족부로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설을 지정받는 등 꾸준한 유치 노력을 기울였으며 한양대학교 법인을 센터 위탁 법인으로 결정해 조기 개소를 위한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 교육,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부모교육, 가족상담, 취.창업 안내,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하는 가족지원센터 개소 다문화 가정 한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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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직장생활 등 이유로 센터교육장에 방문해 교육받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위해 ‘찾아가는 한글교육 서비스’와 ‘아동양육 지원사업’도 실시해 장소의 구애 없이 교육지원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한글교육 서비스’ 중 한국말이 서툰 다문화가족 2세를 위한 ‘언어발달 지원사업’은 한양대학교 아동심리치료학과 출신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최단 시간 내에 한국어를 익힐 수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다문화가족이 겪는 문화와 언어의 소외감이 해소되고 자립과 자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위한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성동구 홍익동 373-1 건강가정지원센터 3층)에 병합형으로 설치되며, 프로그램 신청이나 문의를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성동구 보육가족과(☎2286-6181) 또는 성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3395-9447)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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