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성탄절인 2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소아암어린이와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선 축구대회에 특별선수로 출전한다.
광저우 아시아게임 대표팀을 중심으로 한 '사랑팀'과 국내 축구 전현직 선수들로 구성된 '희망팀'이 맞붙는 이번 축구대회에 정 전 대표는 사랑팀 선수로 뛰게된다.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매년 개최해 온 성탄절 자선축구대회는 올해로 8년째을 맞이했으며, 정 전 대표가 출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인 정 전 대표는 이날 경기 직후 내년 1월6일 중동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지역 FIFA부회장 선거 준비를 위해 출국한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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