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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서민지원·구제역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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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서민 대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추진되는지, 실제로 도움이 되도록 해야할 것"이라며 "구제역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24일 오전 제71차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 남은 기간 국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장관들에게 당부했다.

먼저 김 총리는 "올해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서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등 뜻 깊은 일도 많았던 한 해"라며 "그러나 안보적 측면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과 사회적으로는 아동 성범죄 및 각종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등 여러가지 어려움도 있었다"고 서두를 떼었다.


이어 김 총리는 "이제 금년이 1주일 남았지만 국정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장관들께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북한의 도발 등 어떠한 위기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만큼 국민의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위기관리시스템 보강 등을 통해서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내년에는 명실상부한 선진일류국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해 경제성장 5% 목표 달성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서민생활 안정을 국정의 최우선 목표로 두고 최선을 다 해야 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서민들을 찾았던 김 총리는 "어려운 가운데 사시는 많은 분들이 우리의 서민대책에 대해서 고마움을 표시함과 아울러서 많은 주문과 기대를 하고 있었다"며 "여러 장관들께서도 부처별로 추진되고 있는 서민대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챙겨주시고 실제로 도움이 되도록 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끝으로 김 총리는 "구제역이 날로 확산되어서 걱정이 많습니다만 농림수산식품부를 비롯해서 구제역 방역에 대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백신접종 이유와 구체적인 실시방안 등을 국민들에게 잘 설명해서 축산식품에 대한 우려, 또 앞으로 청정국 지위와 관련된 걱정들이 사라질 수 있도록 잘 설명하고 설득하는 노력이 있어야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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