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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조준희 전무가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진동수 위원장이 23일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조준희 기업은행 전무이사를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행법상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조 내정자는 처음으로 공채 출신 내부 행장이다. 과거에도 김승경 행장이 내부 승진한 사례가 있지만 김 행장은 기업은행의 전신인 농업은행 출신이었다.
조 전무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 중문과를 졸업했다. 1980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종합기획부장·경인지역본부장·종합금융본부장·경영지원본부장·개인고객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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