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U-관악 통합관제센터'를 본격 가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내년 1월부터 'U-관악 통합관제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관악구는 'U-관악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지능화되고 있는 범죄와 각종 재난 재해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U-관악 통합관제센터는 초등학교 주변 24개 소와 어린이공원에 설치된 CCTV 70대, 방범용 CCTV 66대 등을 포함, 총 297대의 CCTV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90대 방범용 CCTV가 추가로 구축돼 총 387대를 운영하게 된다.
U-관악 통합관제센터는 경찰과 공조한 방범은 물론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 쓰레기 무단투기, 산불감시, 공원, 도림천, 그린파킹, 불법주,정차 단속 등 모든 CCTV를 기능적으로 통합해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종합 상황관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관악구 U-관악 통합관제센터의 최첨단 시스템은 관악구 취약지역에 설치된 CCTV를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감시체계로 사건·사고,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체계가 가능하다.
그동안 관악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 주민의 삶의 질과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추진했다.
관악구는 U-관악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관악구 자체 예산 12억원과 서울시 특별교부금 11억원 등 총 23억원을 들여 2년여 공사끝에 지난 10월 준공됐다.
오는 27일 개소식을 갖는다.
이제 관악구는 U-관악 통합관제센터의 최첨단 기능을 통해 안정되고 효율적인 다기능 CCTV 통합관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관악구민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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