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씨엔블루 강민혁이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에서 '황연두'역으로 연기자로서 발돋움 하고 있는 강민혁이 지난 20일과 21일 드라마 속에서 멋진 드럼연주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클럽, 째즈바 등을 돌아다니며 생활하는 '오합지존' 밴드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강민혁은 방송을 통해 드러머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이끌어냈다.
최근 연말을 맞아 각종 음악방송과 콘서트 등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강민혁은 무대 위에서는 파워풀한 '드러머 강민혁'으로 브라운관 속에서는 귀엽고 상큼한 '연기자 강민혁'으로 활약하며 가수와 연기자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데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첫 정극 연기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회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상큼한 연두의 매력을 한껏 발휘하고 있어 ‘연기자 강민혁’이라는 호칭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강민혁은 "첫 드라마에 대한 부담감이 컸지만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역할로 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가수와 연기자 두 가지 모습 모두에게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혁기(최진혁 분)와 채령(문채원 분)이 만나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둘 사이의 새로운 감정이 생겨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 이사 온 채령네 집 마저 차압 딱지가 붙으면서 어디까지 불행이 닥쳐올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괜찮아, 아빠 딸'은 오는 27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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