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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아빠딸', 진정성 눈뜨게 한 따뜻한 겨울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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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아빠딸', 진정성 눈뜨게 한 따뜻한 겨울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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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이 진정성과 희망을 찾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데우고 있다.

21일 방송에서는 아버지 은기환(박인환 분)이 갑작스럽게 병상에 누운 후 크게 흔들렸던 가족이 조금씩 현실에 순응하며 일어서는 모습을 그렸다.


채령(문채원 분)은 종석(전태수 분)과 보라에게 돈을 빌리러 간 자리에서 모멸감을 느껴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병원에 돌아온 채령은 아버지를 목욕시키며 정성껏 돌보는 혁기(최진혁 분)와 욱기(동해 분)를 대하자 괜한 심술을 부린다.

채령은 엄마(김혜숙 분)와 외삼촌의 대화를 듣고 고리의 사채를 썼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엄마를 원망하며 소리지른다. 결국 엄마와 외삼촌은 목숨을 걸고 돋을 찾아오겠다며 집을 나서고 채령은 궁여지책으로 아르바이트라도 할 생각에 가게들을 기웃거리지만 적은 보수가 영 성에 차지 않는다.


혁기와 욱기에 대한 오해가 잘못된 것이었음을 안 채령은 변함없이 친아버지 대하 듯 자신의 아버지를 모시는 혁기 형제의 진심에 감동받고 비로소 환한 미소로 그들에게 마음의 문을 연다. 채령은 든든한 혁기에게 조금씩 의지를 하려는데 종석의 음모로 또다시 자신의 집에 차압 딱지가 붙어 있는 걸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괜찮아 아빠딸'은 어느날 갑자기 벼락을 맞은 것처럼 평화롭기 그지 없는 한 가족이 시련을 맞닥뜨리면서 그 과정에서 땅을 딛고 일어서는, 그래서 진정한 사랑과 행복이 무엇인지에 눈을 뜨는 착한 드라마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드라마 중간중간 프랑스의 유명 샹송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라 비 앙 로즈'(장미빛 인생)가 흘러나와 극의 색깔과 분위기를 살리면서 한겨울에 안성맞춤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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