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종합기본계획 수립용역 23일 마무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가로망 등을 정비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구는 교통체계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3월 발주한 ‘성동구 교통종합기본계획 수립용역’을 23일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공간 구조변화에 따른 가로망 정비를 시행해 현재 지역간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체계를 개선하고 통행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여가활동과 문화휴식공간 확대에 따른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성동구 여건에 맞는 대중교통노선 신설(개선 8개) 등 대안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주차시설 확보방안은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한 소음과 주민들 분쟁, 보행안전사고 문제 등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속적인 주차시설 공급방안을 마련(공영주차장 신설 2개 소 등)키로 했다.
또 저탄소 녹색수변도시 이미지 실현은 이용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자전거도로, 이용시설과 편의시설 등과 같은 자전거 교통시스템의 개선방안 우선 순위를 선정다.
향후 성동구는 교통종합기본계획 수립용역 내용결과를 단기, 장기로 구분해 우선 시행 가능한 사업을 선정해 분야별 실현가능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서울시와 관련된 대규모 사업대해서도 협의해 성동구 교통여건을 체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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