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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상장한 中기업들에 투자자 관심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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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올해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미국 증권시장에 대거 등장한 중국 기업들에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20일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인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미국 증시에서 중국 기업들은 38건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4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중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미 증시 상장 규모는 제네럴모터스(GM)가 기록한 231억달러에 비하면 6분의 1에 불과한 규모이고 업체 수는 전체의 4분의 1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들의 거래 첫날 주가 상승률은 100%를 넘나들어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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