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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개시에도 원달러 환율 오히려 상승폭 축소... 북한 반응지켜봐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연평도 사격 훈련이 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향후 북한의 대응 수위에 따라 환율은 방향성을 잡을 것이란 분석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44분 현재 전날보다 6.2원 오른 1159.1원에 거래되고 있다. 2시30분경 연평도 해상 사격 훈련이 시작된 이후 오히려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이는 북한이 UN 핵사찰단 복귀에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긴장감이 다소 완화된데 이어 훈련 실시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북한이 이렇다 할 반등을 나타내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향후 북한의 대응에 따라 환율은 방향성을 설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환 전문가는 "현재 환율이 1160원 부근에서 지지력을 보이고 있지만 훈련이 끝날 때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만약 북한이 대응포격을 한다면 환율 급등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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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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