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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자동차 광고야, 포르노 광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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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자동차 광고야, 포르노 광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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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이탈리아에서 르노자동차의 새로운 광고가 너무 야하다는 이유로 방영 금지됐다고.

침실 안의 두 레즈비언에게 초점을 맞춘 광고에서 르노가 새로 선보인 ‘트윙고 미스 식스티’ 모델은 정작 보이지 않는다.


30초 분량의 광고는 매력적인 갈색 머리 여성과 금발 여성이 파티에서 서로 은밀한 눈길을 주고 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곧장 침실로 향한다.

침실에서 갈색 머리 여성이 핑크색 웃옷을 벗고 침대에 눕는다. 이에 금발 여성이 검은 스타킹으로 갈색 머리 여성의 두 눈을 가린다.


금발 머리 여성이 입술을 다시며 갈색 머리 여성 위로 몸을 던진다. 그러나 던져진 핑크색 웃옷을 발견하곤 이를 거머쥔 채 침실 밖으로 뛰쳐나간다.


트윙고가 처음 선보이는 것은 이 부분에서다.


르노자동차 광고야, 포르노 광고야?


핑크색 웃옷을 걸친 금발 여성이 같은 색상의 트윙고가 밖에 주차돼 있는 것을 보곤 운전석에 오른 뒤 어디론가 사라진다.


광고 내내 트윙고에 대한 설명은커녕 차 가격도 소개되지 않는다.


오로지 “여성을 위한 트윙고 미스 식스티”라는 문구만 나타난다.


17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영 채널 TV RAI와 바람둥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미디어 제국 ‘미디어셋’은 르노의 새 광고 방영을 거부했다.


이유? 입술을 다시는 금발 여성 등 광고 내용이 너무 야하다는 것.



☞ 이진수기자의 글로벌핑크컬렉션 보기




이진수 기자 comm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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