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6개 그리스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무디스가 등급 강등을 고려하는 은행은 그리스국립은행(NBG), EFG유로뱅크 에르가시아스, 알파은행, 피레우스은행, 아티카은행, 그리스농업은행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디스측은 "정부의 신용등급 강화가 그 국가의 은행 지원 시스템을 지지하는 열쇠"라면서 "신용등급 하락은 은행지원 시스템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무디스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한 바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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