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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파워트레인 누적생산대수 2500만대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2008년 2000만대 달성 후 2년만에 500만대 추가 생산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의 파워트레인 누적생산대수가 2500만대를 돌파했다.


GM대우는 신진자동차 시절인 1971년, 부평에 엔진공장을 설립한 이래 이달까지 엔진 1330만대, 변속기 1170만대 등 2500만대의 파워트레인을 생산했다고 16일 밝혔다.

2001년 1000만대, 2008년 2000만대 돌파에 이어 불과 2년만에 500만대를 추가로 생산하게 됐다.


회사 측은 GM대우 출범 첫해인 2002년 이후부터 파워트레인 기술개발과 생산시설을 위한 과감한 투자, 자동차 판매량 증대에 힘입어 9년 간 1500만대가 생산됐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에는 회사 설립 이후 최대 생산량인 250만대 이상의 파워트레인이 생산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16일 부평 본사에서는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과 전영철 국내 차량 및 파워트레인 생산/노사부문 부사장, 이상화 파워트레인 생산본부장, 추영호 GM대우 노동조합 지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워트레인 2500만대 누적생산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아카몬 사장은 “무결점 파워트레인이 내년 출시될 다양한 차종에 탑재돼 전세계 시장의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평, 창원, 보령, 군산에 파워트레인 공장을 갖춘 GM대우는 연간 300만대(엔진 160만대, 변속기 140만대) 규모의 파워트레인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GM대우는 2002년 창원 엔진공장 확장, 2004년 보령 변속기 생산공장 인수, 2006년 군산 디젤공장 준공 등 파워트레인 기술 개발과 시설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오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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