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ㆍ온라인몰 연말 판촉강화 풍성한 사은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사은품으로 월동준비 해볼까.'
식음료 업계와 온라인몰 등에서 연말 판촉강화를 위해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하면서 '알뜰족'들이 몰리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26종을 선보이고 1만7000원 이상 구매 시 터틀넥 목도리 또는 샴페인을 선물로 증정한다. 주요 제품의 가격은 1만7000원에서 2만2000원대로 케이크 1개를 사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던킨도너츠는 '루돌프 베어' 캐릭터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15종을 내놓고 오는 25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볼륨 조절 부분에 루돌프 베어가 달려 있는 루돌프 베어 헤드폰 귀마개를 증정한다.
할리스커피는 12월 한 달간 1만2000원 이상 구매 고객 중 OK캐쉬백 포인트를 적립 또는 사용하는 고객에게 '러블리 커플장갑'을 나눠준다.
크라운-해태제과가 운영하는 '빨라쪼'는 크리스마스 젤라또 케이크 3종을 출시하고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뜨개질 장갑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몰도 각종 선물 기획전을 마련하고 최대 86% 할인하거나 금액에 따라 각종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먼저 패션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kr)는 오는 31일까지 유아동 패션 의류와 액세서리, 완구를 최대 86% 할인 판매한다.
11번가(http://www.11st.co.kr)는 오는 24일까지 하루에 100개 한정수량 상품을 50% 이상 할인 판매하고, 인기품목에 대해 20~30% 할인을 상시 진행하는 장난감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또 선착순 500명에게 핸드메이드 크리스마스 트리 등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패션업계도 따뜻한 겨울 만들기에 동참했다. 아인스엠엔엠은 17일까지 앙드레김 '레드 머플러'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레드 머플러 및 고급 커플 잠옷을 선물로 제공한다. 또 보디가드는 머플러 장갑세트를, 리바이스 바디웨어는 오리지널 진 모양의 다이어리를 선물로 준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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