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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근혜, '날치기 예산' 입장 밝혀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박근혜, 중요 이슈엔 언급 없다가 유리할 때만 말해"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사회보장기본법 개정 공청회 개최와 관련, "'박근혜표 복지'를 달성하려면 이번 예산안 날치기에서 복지예산이 어떻게 됐는지를 함께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신헌법'을 제정하면서 '한국형 민주주의'라고 하더니, 이제 박 전 대표가 복지를 말하면서 '박근혜표 복지'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중요한 이슈에 대해선 일절 언급을 하지 않다가 유리한 얘기다 싶으면 고개를 쳐들고 말한다"며 "4대강 문제는 국민 70%가 반대하고 4대 종단을 비롯해 모든 학자들이 반대했는데, 박 전 대표가 무슨 말을 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박 전 대표는 날치기로 그 많은 복지 예산이 완전히 삭감될 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면서 "혹시 '박근혜표 복지'는 예산이 필요 없는 복지가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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