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디자인 ‘iF’에서 3개 작품, ‘굿디자인’에서 4개 작품 수상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개최된 각종 국내외 디자인 시상식에서 연이은 수상을 기록하고 있다.
16일 롯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product award’에서 욕조와 환경시설물 등 총 3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고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2010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4개 제품이 굿디자인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iF를 수상한 기능성 디자인욕조인‘바르코(BARCO)’와 ‘카라(CALLA)’는 말랑말랑한 신소재로 제작돼 사용자의 인체에 따라 쿠션이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일반 욕조대비 온도 저하 속도가 1/4로 보온성이 뛰어나 장시간 사용시에도 포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LED조명과 음향시설을 조합한 멀티미디어 환경시설물인 미디어폴(Media Poll)은 iF 및 굿디자인에 동시 선정됐다.
미디어폴은 LED 조명의 화려한 빛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빛의 향연을 연출하는 신개념 조명모듈시스템으로 올해 입주한 상도동 롯데캐슬 아파트에 설치됐다.
국내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좁은 욕실에서 세족과 욕실 청소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세족수전‘멀티Q’와 LED 식탁등인 ‘뫼비우스의 띠’가 주택설비제품 부문에 선정됐다.
이밖에 공공환경부문에는 단지 입구부터 펼쳐지는 대형 진경산수와 다양한 테마 공간, 순환 산책로 및 캐릭터 놀이시설물 등으로 차별화된 웰빙단지를 조성한 청주사직 롯데캐슬 환경디자인이 꼽혔다.
강찬희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이사는 “미래 트렌드 및 고객니즈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지속적인 신상품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등 디자인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며 “아파트 외형 같은 하드웨어는 물론 앞으로도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독창적인 디자인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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