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모레퍼시픽, 中 성장 모멘텀 강화 '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16일 중국 사업 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며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12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국내 화장품부문의 고성장이 내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중국 상하이지역 방판사업과 설화수 출시허가로 성장성이 제고됐다"며 " 또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내년에도 화장품 시장의 성장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3년간의 고성장여파로 국내성장률 자체는 다소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모레퍼시픽 전망에 따르면 한국화장품 성장률은 2008 년 10.3%, 2009 년 11.8% 였고 올해 7.8%, 내년에는 6.5%로 추정하고 있다.


SK증권은 이는 다소 보수적인 전망치로 내년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성장률은 올해 예상치 15%대 보다는 다소 둔화된 10~12% 내외로 내다봤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달 방판사업과 설화수 진출의 허가를 받았지만 준비와 투자단계를 거쳐야 하는 만큼 의미 있는 매출은 2 년 이후에나 가능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하 애널리스트는 "수십년간 쌓아온 방문판매의 노하우와 홍콩 등 중화권시장에서 경쟁력이 검정된 설화수의 브랜드파워를 감안한다면 중국에서 대형브랜드로 키우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