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구로사랑나눔운동’ 추진...직원 1132명, 주민 871명 카드신청…이용실적 0.2% 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카드를 사용하면 기부천사가 된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KB국민은행과 함께 ‘구로사랑나눔운동’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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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16일 KB국민은행과 협약을 맺고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이용실적의 0.2%가 지역기부금으로 조성되고 카드 발급 1좌당 1만원의 기금이 추가되는 구로사랑나눔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달 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를 홍보해 12월 15일 현재 직원 1132명, 주민 871명 등 총 2003명의 카드 신청자를 접수받았다.
직원 1132명은 구로구 전체 직원 1269명의 89%에 해당하는 수치다.
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KB국민은행은 전국 모든 대중교통요금 10% 할인, 전국 학원 최대 5% 할인, SK주유소 l당 100원 현금 할인, 핸드폰 요금 매월 1000원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협약식은 16일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열렸다. KB국민은행은 이 자리에서 1차 기부금 2000만원을 구로구에 기증했다.
구로구는 이 금액을 2010년 따뜻한 겨울 보내기 운동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지역내 기업과 주민을 대상으로 카드 신청자를 계속 접수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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