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최우수구 8연패 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우수, 최우수, 최우수, 최우수, 최우수, 최우수, 최우수, 최우수.
한 번도 받기 어려운 최우수구 수상을 8번이나 연속해서 받았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서울시의 ‘2010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구를 차지했다.
구로구는 이로써 2003년부터 올해까지 한 차례도 1등을 놓치지 않은 진기록을 기록하며 ‘클린 자치구’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이성 구청장은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의 경우 한 자치구가 몇 년 연속 최우수구를 차지하기가 무척이나 어렵다”면서 “8년이나 1등 자리를 지킨 것은 그만큼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랑했다.
이번 평가는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된 현장평가와 11월 진행된 서류평가의 점수가 합산돼 결정됐다.
가로청결, 청소시설, 자원재활용, 도로시설물관리 4개 분야의 34개 세부항목이 평가 대상이다.
구로구는 깔끔이봉사단(청소), 골드마이너봉사단(자원재활용)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도로물청소, 청소기반 시설상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구 수상으로 구로구는 인센티브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받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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